요리하는 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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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갔다가 오늘도 역시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는 재성이......
구경만 시켜주고 나서려는데 아무래도 아쉬웠던지 마음에도 없는 공룡인형 세트를 집어들고 집에 가잔다.
별로 비싸지도 않고 해서 그냥 그거나 사줄까 하다가 나오는데 후토스 소꿉놀이 세트가 보인다
재성이녀석 마음이 동했는지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더니 괜히 또 졸랐다가 공룡도 잃을까 싶어
그냥 가만히 있는다.
재성엄마에게 하나 사주자고 해서 후토스 소꿉놀이를 집어줬더니 공룡은 사뿐히 팽개치고 좋아라하고 얼른 챙긴다.
집에와서 짜르고 나르고 뎁히고 아주 신났다.
"아빠 엄마 마시께 드세요"를 연방 외치며 그릇에 정성껏 담아 준다.
분주한 재성이는 결국 칼을 어디다 뒀는지 잊어버린채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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